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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모바일 광고 시장 급성장…상반기 30억달러 돌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모바일 기기 보급이 늘면서 미국 모바일 광고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광고 전문 기관 IAB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미 모바일 광고 시장 규모가 사상 처음 30억달러(약 3조2280억원)를 돌파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5% 급증한 것으로 지난해 전체 모바일 광고 매출 34억달러에 조금 못 미치는 것이다.

같은 기간 TV 광고 시장은 2.8% 성장하는데 그쳤다. 올해 상반기 전체 광고 시장에서 모바일 광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15%로 지난해 상반기 7%를 크게 웃돌았다.


2010년 5억달러에 불과했던 미 모바일 광고 시장은 연간 100% 이상 급성장하고 있다. 이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e마케터에 따르면 미 성인들의 모바일 기기 이용 시간은 올해 하루 평균 2시간 21분으로 2010년 24분에서 크게 늘었다.

모바일 광고 시장이 확대되면서 페이스북·트위터 같은 주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도 모바일 광고 투자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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