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첫 키스를 하고 싶은 장소…男 '그녀의 집 앞' vs 女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6초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7일까지 미혼남녀 636명(남305명, 여331명)을 대상으로 ‘첫 키스를 하고 싶은 장소’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여자친구와 첫 키스를 하고 싶은 장소’를 묻는 질문에 남성 응답자의 23.9%가 ‘그녀의 집 앞’이라고 응답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바닷가(강가), 자동차 안이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반면 ‘남자친구와 첫 키스를 하고 싶은 장소’를 묻는 질문에는 여성 응답자의 26%가 ‘한적한 공원’을 꼽았으며 ‘우리 집 앞’이 2위, 바닷가(강가)가 3위를 차지했다.

‘첫 키스를 계획한 날에 하는 준비행동’을 묻는 질문에는 남성응답자의 33.4%가 ‘목욕 및 양지칠’을 한다고 응답했으며 느낌이 좋게 면도하기, 근사한 술집 알아보기가 2, 3위로 나타났다.


반면 ‘남자친구가 첫 키스를 할 것 같은 느낌이 오는 날 하는 준비행동’을 묻는 질문에는 여성들의 27.5%가 '평소보다 예뻐 보이는 풀 메이크 업을 한다'고 응답했으며 ‘양치질’과 ‘보다 신경 쓴 패션 스타일’이 2, 3위로 나타났다.


‘남자들이 여자친구와 첫 키스를 하기 전에 하는 예비 행동’을 묻는 질문에는 ‘여기 좀 앉아봐 하며 여자친구를 내 옆자리로 데리고 온다’가 25.9%로 1위로 나타났으며 이어서 ‘일단 손목부터 잡는다’ ‘여자친구의 눈을 그윽하게 응시한다’가 각각 2, 3위로 나타났다.


또한 여자친구가 남자친구에게 바라는 ‘첫 키스를 할 때 이것만큼은 주의했으면 하는 것’을 묻는 질문에는 무려 33.8%가 ‘음식, 담배냄새에 찌든 입 냄새 키스’를 꼽았으며, ‘손은 어디를 만져? 못된 손 키스’가 19%, 오늘 만났는데 너무 빠른 키스가 13.3%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키스 후 상대로부터 고맙다는 말을 들어봤을 정도로 키스를 잘 할 것 같은 남자 연예인’을 묻는 이색 설문조사에서는 ‘다니엘 헤니’가 34.1%를 얻어 1위로 나타났으며 소지섭, 김수현이 각각 그 뒤를 이었다.


여자 연예인 중 키스를 가장 잘 할 것 같은 사람을 묻는 질문에는 ‘손예진’이 29.6%로 1위, 이어 2위는 수지, 3위는 김혜수 순으로 나타났다.


이명길 듀오 대표 연애코치는 “스킨십 진도에 정석은 없지만 정상은 있다. 마음이 먼저 움직이고 몸이 움직이는 것은 정상, 일단 몸부터 움직이는 것은 비정상이다”며 “키스는 서로의 관계를 결정하는 중요한 스킨십인 만큼 책임감 있고, 서로를 존중해주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