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살인 땅벌 습격 "3개월간 42명 사망…中 정부 대책마련"

▲중국 살인 말벌 기승(출처: 데일리메일)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충격적인 '중국 살인 땅벌 습격' 소식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로 떠올랐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NBC 뉴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중국 산시성에서 땅벌이 기승을 부리면서 최근 3개월간 땅벌에 쏘여 사망한 사람은 총 42명, 부상자는 1640여명에 달한다. 부상자 가운데 생명이 위태로운 환자까지 고려하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땅벌에 쏘이면 살이 타는 것과 같은 강한 통증과 함께 마치 총상을 입은 듯 빨갛게 붓고 발진이 나타난다. 땅벌의 독이 순환기계와 신경계에 교란을 일으킴에 따라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국가위생위원회는 인구밀집지역에 사는 땅벌을 소탕하고, 땅벌들의 활동이 활발한 산림 지역에 경고문을 설치하는 등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중국 살인 땅벌 습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중국 살인 땅벌, 너무 크고 징그럽게 생겼다", "중국 살인 땅벌 기승, 쏘이면 총 맞은 것처럼 되네", "중국 살인 땅벌, 중국은 스케일이 다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