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레모나 제조사인 경남제약이 5대1 감자 결정 소식에 이틀 연속 하한가다.
8일 오전 9시4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경남제약은 전 거래일 보다 52원(14.99%) 내린 295원에 거래되고 있다.
경남제약은 4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보통주 5주를 동일액면 보통주 1주로 병합하는 내용의 자본감소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자로 발행주식 총 수는 5019만여주에서 1003만여주로 감소한다.
주주총회 등을 거쳐 감자가 성사되면 자본금은 상반기 말 기준 251억원에서 50.2억원으로 줄어든다. 감자에서 발생한 감자차익 200억여원은 누적결손금 201억원을 해소하는 데 쓰인다. 자본잠식률도 2%로 줄어든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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