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형국 행정부시장주재,분야별 지원과제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차질없는 준비로 역대 최고 명품대회 만들자 다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2015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이하 ‘U대회’)를 634일 앞두고 분야별로 지원과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광주시는 U대회 성공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7일 오전 10시 오형국 행정부시장 주재로 실·국장, U대회기획본부장, 국제시민협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 차원의 분야별 U대회 지원종합계획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구체적인 지원계획을 점검했다.
총괄지원반 등 15개반으로 구성된 추진상황보고에서는 지난 1차 보고회시 보완·발전시키기로 한 관광상품 개발, 다문화가정의 자원봉사자 참여, 외국인을 위한 언어소통체계 확립, 자매도시 등 광주시와 우호협력관계에 있는 도시에 U대회 홍보를 제공 및 참여확대 등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사항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관련 실·국장으로부터 문화관광, 교통운송, 숙박보건, 환경개선, 자원봉사확대, 일자리창출 등 38개 과제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이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오형국 행정부시장은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는 광주의 미래를 바꾸게 될 역사적 전환점이 되는 계기이며, 경제·문화·사회 전반에서 획기적인 변화가 나타날 것이다”며 “대회 성공 개최를 통해 광주가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대회를 완벽히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회 여건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은 물론, 품격 높은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참여 등을 빈틈없이 지원해 성공개최를 뒷받침 해야한다”며 “내년에는 대회준비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만큼 안정적인 재정확보와 대회홍보가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흑자대회 개최를 위해 남북단일팀 구성, 리우올림픽 프레대회 성공개최, 개·폐회식 문화행사 이외에도 광주시는 투자유치, 관광상품 개발, 문화예술행사 연계방안에 세부적인 대책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대회조직위와 개최도시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해 정보를 공유하며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매진해줄 것도 당부했다.
광주시는 앞으로 보고회를 정례화하고 이날 도출된 미비사항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보완하는 한편, U대회조직위원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보다 완벽한 준비로 역대 최고의 명품대회로 개최토록 할 것을 다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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