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가수 윤종신과 그룹 스윗소로우가 함께 감성 발라드 '애니(Annie)'를 발표한다.
윤종신의 소속사인 미스틱89는 7일 "윤종신과 스윗소로우가 선선해진 가을 날씨와 잘 어울리는 감성 발라드 '애니'를 함께 불렀다"고 밝혔다. '애니'는 2013 '월간 윤종신' 10월호로 윤종신의 8집 앨범 '헤어진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의 타이틀이기도 하다.
윤종신과 스윗소로우가 함께 호흡을 맞춘 건 이번이 처음. 윤종신과 스윗소로우 모두 감수성 짙은 음악에는 일가견이 있는 아티스트들인 만큼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멋진 발라드가 탄생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윤종신은 녹음 후에 스윗소로우가 부드러움과 파워풀함을 동시에 갖춘 국내 유일의 보컬 그룹이라고 감탄했을 정도로 작업을 만족스러워했다는 후문.
특히 윤종신은 자신의 트위터에 "아이유의 앨범 공개일임에도 불구하고 용기 있게 월간 윤종신도 음원을 감행해 본다"고 메시지를 남겨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정오 발매되는 2013 '월간 윤종신' 10월호에는 '애니'뿐만 아니라 '이별을 앞두고'도 수록된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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