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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별' 여진구-하연수-고경표 삼각 러브라인 시작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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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별' 여진구-하연수-고경표 삼각 러브라인 시작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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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tvN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가 오늘 5회에서 여진구-하연수의 '구수커플'에 대적할 ‘수표커플’ 하연수와 고경표의 러브라인을 예고해 화제다.

'감자별'(극본 이영철, 연출 김병욱)제작진은 7일 방송되는 5회에서 완구회사 '콩콩'의 유일한 고졸 출신 인턴 나진아(하연수 분)와 자기자랑의 아이콘인 허세 CEO 노민혁(고경표 분)이 러브라인을 형성할 조짐을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4회에서는 ‘콩콩’에 입사한 진아가 부족한 스펙에도 자신에게 기회를 준 민혁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대졸출신 인턴과 자존심을 건 한판 대결을 벌였으나 안타깝게 패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대결 도중 실신까지 한 진아에게 민혁이 "왜 아프단 말 안했냐. 아픈 몸으로 싸웠다고 수고했다 말해줄 사람 없다"고 독설을 내뱉으면서도 진아를 신경 쓰고 챙겨주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5회에서는 신입 인턴들이 진아와 민혁의 사이를 오해하고 이들을 둘러싼 야릇한 소문을 퍼뜨리며 일어나는 에피소드가 전파를 탄다. 특히 인턴들 사이에서 따돌림을 당하던 진아는 회식자리에서 얼굴이 마요네즈로 범벅될 정도로 인턴들과 난투극까지 벌이게 된다. 이에 민혁이 동료 인턴들의 질투와 이상한 소문에 힘들어 하는 진아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은근히 도와주면서 하연수-고경표의 '수표커플'이 러브라인 초읽기에 들어갈 예정.


'감자별'은 이미 방송 전부터 여진구-하연수-고경표의 삼각 러브라인을 형성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극의 초반부터 한 동네에 살게 된 진아와 혜성(여진구 분)이 티격태격하며 가까워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이들의 이름 마지막 글자를 따 '구수커플'이라는 애칭까지 생겨나며 지지도를 높이고 있는 상황.


여기에 오늘 5회부터 '구수커플'에 이어 하연수-고경표의 '수표커플'이 탄생하며 극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보인다. 다정하면서도 장난끼 많고 유쾌한 혜성과 까칠하면서도 알게 모르게 챙겨주는 민혁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진아와 가까워지면서 이들의 삼각 러브라인이 어떻게 전개될 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한편, '감자별'은 2013년 어느 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멘붕 스토리를 담은 시트콤이다. 김병욱 감독과 수년간 호흡을 맞춘 '하이킥' 시리즈의 제작진들이 다시 한번 뭉쳤으며 개성 있는 연기자들이 가세해 또 하나의 '김병욱표 명품 시트콤'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감자별'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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