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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츠컵] 미국과 세계연합 "각 1점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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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슨-브래들리가 4홀 차 압승, 엘스-디종의 세계연합 반격

[프레지던츠컵] 미국과 세계연합 "각 1점씩~" 필 미켈슨.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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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팽팽한 맞대결 구도다.

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 뮤어필드빌리지(파72ㆍ7354야드)에서 끝난 미국과 세계연합의 골프대항전 10번째 프레지던츠컵 2라운드다. 포섬매치(두 선수가 1개의 공으로 번갈아가면서 플레이) 6경기 중 2경기만 종료된 가운데 각각 승점 1점씩을 확보했다. 합계 4.5점을 따낸 미국이 세계연합(3.5점)에 1점 차로 앞서 있는 상황이다.


첫 매치로 나선 미국의 필 미켈슨-키건 브래들리 조가 세계연합의 제이슨 데이(호주)-그레이엄 델라에트(캐나다) 조를 맞아 4홀 차 압승을 거두며 1점을 먼저 가져갔다. 하지만 두 번째 매치에서 세계연합의 어니 엘스(남아공)-브렌든 디종(짐바브웨) 조가 미국의 빌 하스-헌터 메이핸 조를 상대로 역시 4홀 차로 제압하면서 반격했다.


악천후로 4경기가 순연된 가운데 미국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는 한 조로 편성된 매트 쿠차와 함께 세계연합의 루이 우스트히즌과 찰 슈워젤(이상 남아공)을 12번홀까지 3홀 차로 앞서 세계랭킹 1위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우즈의 퍼팅 스승 스티브 스트리커와 조던 스피스 조 역시 리처드 스턴- 브랜든 그레이스(이상 남아공)의 세계연합을 14번홀까지 3홀 차로 앞서고 있어 유리한 입장이다.


세계연합은 반면 전날 우즈를 상대했던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마크 레시먼(호주) 조가 이날은 미국의 웹 심슨-브랜트 스네데커 조를 만나 13번홀까지 1홀 차로 우세해 분위기 반전을 도모하고 있다. 애덤 스콧(호주)-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조는 미국의 제이슨 더프너-잭 존슨 조에 11번홀까지 4홀이나 앞서 있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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