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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츠컵] 우즈, 둘째날은 "남아공군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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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포섬매치서 우스트히즌- 슈워젤 조와 격돌

[프레지던츠컵] 우즈, 둘째날은 "남아공군단과~" 타이거 우즈(오른쪽)가 프레지던츠컵 첫날 6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뒤 파트너인 매트 쿠차의 축하를 받고 있다. 더블린(美 오하이오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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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가 이번에는 '남아공 군단'을 상대한다.


4일 밤(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 뮤어필드빌리지(파72ㆍ7354야드)에서 이어지는 미국과 세계연합의 대륙간 골프대항전 10번째 프레지던츠컵 2라운드다. 우즈는 매트 쿠차와 같은 조로 등판해 세계연합의 루이 우스트히즌- 찰 슈워젤(이상 남아공) 조와 맞붙는다. 어니 엘스가 설립한 주니어골프재단에서 '제2의 엘스'를 꿈꾸며 골프를 배운 이른바 '엘스 키즈'다. 다섯번째 매치다.


우즈는 첫날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마크 레시먼(호주) 조를 5홀 차로 대파해 일단 상승세다. 이날은 그러나 포섬매치(두 선수가 1개의 공으로 번갈아가면서 플레이)로 치러진다는 점에서 두 선수의 호흡이 더욱 중요하다. 세계연합의 에이스 애덤 스콧(호주)은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를 여전히 파트너로 삼아 마지막 여섯번째 매치에서 미국의 제이슨 더프너- 잭 존슨 조와 격돌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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