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멕시코 중부 멕시코주(州)의 나우칼판-톨루카 도로에서 버스가 굴러 최소 14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쳤다고 밀레니오 등 현지 매체가 4일(현지시간) 전했다.
사고는 이날 오전 7시께 승객을 태우고 달리던 버스가 갑자기 길을 벗어나면서 협곡으로 굴러 떨어져 일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사망자 중에는 두 명의 어린이도 포함됐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부상자들을 헬기 등을 이용해 인근 적십자병원과 군 병원 등으로 후송했다.
경찰 버스 운전사의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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