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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연 국립현대미술관 초대작가,'제11회 개인전'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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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여 동안 그려낸 대작 '월출산'등 20여점 출품"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목포역 2층 갤러리에서"


조병연 국립현대미술관 초대작가,'제11회 개인전'개최 조병연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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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영주 기자]국립현대미술관 초대작가 조병연 화백이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목포역 2층 갤러리에서제11회 개인전을 개최한다.

'산과 바다 바람전'이라고 이름 붙인 이번 전시회에는 그가 1년여 동안 심혈을 기울여 그려낸 대작 '월출산'(600×120) 등 남도의 전통과 분절되지 않는 풍경의 투명성을 담아낸 20여점의 작품들을 선뵌다.


출품작은 '소나무와 달', '남도가원','강진 풍경','남도들판','다산초당 가는 길','강진 무위사','섬','가거도','정자 풍경'등이다.

특히,'월출산'은 강진 성전에서 바라본 월출산과 인근 논들을 작가만의 심안으로 심도 있게 표현하고 작은 들판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민초들의 기원적인 의미를 가미한 작품이다.


50세의 나이로는 드물게 서울, 부산,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개인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한 조 화백은 그동안 겸재의 부감시법과 황톳물 채색을 활용해 자신만의 독창성으로 대관적 산수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병연 국립현대미술관 초대작가,'제11회 개인전'개최 소나무와 달


조병연 화백은 “그 동안 우리의 전통 한지를 이용해 황토색과 먹이라는 실험적 기법으로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을 작품 속에 담아내려고 노력해 왔다” 고 밝혔다.


조 화백은 전남대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초대작가, 부산현대미술관 초대작가, 제주도립미술관 초대작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화실은 목포에 두고 있다.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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