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오정세가 영화 '히어로'의 주인공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오정세는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에서 열린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현장에서 아시아경제와 만나 "조연과 단역이 배우로서 내리막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이날 오정세는 "주연에 대한 건 감회가 크게 없으려고 한다"며 "부담감과 책임감은 물론 내가 져야 할 부분이지만 배우하면서 목표가 주연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래서 부담감들을 덜어내려고 한다. 앞으로도 계속 주연만 하는 게 아니고 조연, 단역도 할텐데 (조연이나 단역이) 배우로서의 내리막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오정세는 또 "그래서 물론 주연을 맡은 게 벅차지만 벅차지 않으려고 한다"고 설명하며 웃어보였다.
'히어로'에서 오정세는 백혈병 걸린 아들을 위해 직접 영웅으로 변신하는 허당 아빠 역을 맡아, 가슴 따뜻한 '부정(父情)'을 선보인다.
이 영화는 어린이 드라마 '썬더맨'의 종영으로 슬퍼하는 아들 규완과 아들을 위해 직접 '썬더맨'이 되려고 하는 '아들 바보' 아빠의 이야기를 그렸다.
한편 오정세를 비롯해 박철민, 정은표, 신지수, 황인영 그리고 손병호가 출연하는 '히어로'는 오는 8일 개봉한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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