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소지섭이 '주군의 태양' 종영소감을 전했다.
소지섭의 소속사 측은 4일 오전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 촬영을 마무리하는 소지섭의 종영소감을 전했다.
소지섭은 "안 힘든 작품이 있겠느냐마는 좋은 추억들이 남아 다음 작품을 할 힘이 생기는 것 같다"면서 "'주군의 태양'을 촬영하는 내내 정말 힘들었지만, 최고의 연출진, 배우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종영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마지막이라는 게 실감이 안 난다. 내일이면 다시 주중원으로 돌아와 있을 것 같다. 여운이 많이 남는다"며 "스스로 잘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은 어떻게 봐 주실지 걱정이 많아 정말 열심히 고민하고 연구했다"며 남다른 노력을 털어놨다.
끝으로 소지섭은 '주군의 태양'을 사랑해준 시청자들에게 "기대감을 가지고 봐 주셔서 감사하다. 그런 사랑덕분에 책임감을 갖고 더욱 최선을 다했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주중원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시청자들이 너무 빨리 주중원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종영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주군의 태양' 마지막 회에서는 주중원(소지섭 분)과 태공실(공효진 분)이 행복하게 재회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