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부문 업무정지)으로 4일 발표 예정됐던 9월 비농업부문 고용자 수 발표가 연기됐다.
3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9월 비농업 취업자와 실업률 등 고용보고서를 4일 발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히면서, 다음 발표가 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미 노동부가 발표하는 고용보고서는 핵심 경제지표 중 하나로, 전 세계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지대하다.
특히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시장의 예상과 달리 양적완화(QE)를 유지한다고 밝힌 상황에서 시장의 관심은 고용 지표에 더욱 쏠려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연방정부의 셧다운 이후 고용지표 발표가 늦춰질 것이란 우려가 있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