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SK케미칼(대표 이문석)은 선천적 치아 장애를 겪고 있는 어린이에 치료비를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SK케미칼이 지난 4월부터 시행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메이커 건강지킴이'의 일환이다.
SK케미칼은 우진학교에 재학 중인 뇌성마비 어린이에게 처음 의료비를 지원한 이후 두번째 대상자로 오산시 소재 초등학교 학생을 선정했다.
이 환자는 선천적으로 아랫니 두개가 나지 않아 치아를 심고 교정을 해야 하지만, 비용의 문제로 아직 치료를 진행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턱 관절의 이상이 생겨 어깨가 서서히 굽어지고 있는 등 시급한 치료가 필요한 상태다.
SK케미칼은 치아 치료에 드는 비용을 지원키로 했으며, 아주대학교 병원에서 3년 간 순차적으로 치료가 진행될 계획이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의료비가 없어 어린이와 취약계층이 건강을 더욱 악화시키지 않을 수 있도록 치료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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