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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8월 자동차 수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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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에 따른 내수부진으로 수출에 주력한 결과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태국 자동차 업계가 국내 경기둔화로 자동차 수요가 부진하자 수출을 늘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태국 방콕포스트와 일본의 산케이비즈니스는 2일 태국 산업연맹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태국산업연맹에 따르면 지난 8월 사륜 자동차 수출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8 % 증가한 10만3065대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전달에 비해서는 24.6%가 증가한 고것이다.



수출금액은 12.9% 증가한 약 480 억 바트였다.


올 들어 8월까지의 수출은 72만141대로 전년 동월 대비 12.4% 증가했으며, 금액은 3280억바트로 7%가 늘어났다.



주요 수출국은 아시아 · 오세아니아 국가인데 경제가 호조를 보이는 중동 지역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고 산케이비즈는 분석했다.



8 월 태국 내 자동차 판매는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부진으로 10만289 대에 그쳐 전년 동월 대비 22.6% 줄었다. 4 개월 연속 감소한 것이다.



이륜 자동차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8 월 수출 대수는 6만4330대로 전년 동월 대비 5 % 증가했지만 국내 판매 대수는 16만3556대로 9 % 감소했다.이에 따라 올 들어 8월 말까지의 수출은 62만5367대로 1년 전에 비해 13.2% 증가했다. 



연맹 관계자는 태국 자동차 내수 판매 감소에 대해, 4 륜 자동차는 정부가 지난해 시행한 세제우대책 종료에 따른 반작용이며, 이륜 자동차는 농작물 가격 하락에 따른 지역 소비자의 구매력 하락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태국산업연맹이 매월 발표하는 제조업신뢰지수(100을 기준으로 넘으면 호황, 밑돌면 경기 침체)도 8 월에는 전월 대비 0.6 포인트 하락 91.3으로 , 22 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자동차 분야의 경우 8 월 수출 증가에도 생산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0 % 감소한 19 만 3074 대와 15 개월 만에 20 만대를 밑돌아 비관론이 대두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올 들어 8월까지 생산량은 173만5514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16.4 % 증가해 연맹은 연간 생산 대수 목표(255만대)를 낮추지 않을 방침이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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