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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빛고을 핸드메이드페어 3일 개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3초

“6일까지 4일간 김대중센터…120여개 공방 수공예품 전시판매”
“아프리카 공예품?3대 공모전 우수작, 체험 등 볼거리도 ‘풍성’”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멋과 예술이 담긴, 정성어린 수공예품이 한자리에…’.
문화 예술적 ‘끼’와 ‘솜씨’가 어우러진 핸드메이드 상품을 한 눈에 보고, 구입할 수 있는 비즈니스의 장이 마련된다.

광주시와 (재)광주디자인센터에 따르면 우수 수공예품을 전시 판매하는 ‘2013 빛고을 핸드메이드페어’가 3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까지 4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3전시관에서 열린다.


이 번 행사는 지역 수제공방에서 생산된 우수 수공예품의 홍보마케팅 및 판로지원, 공예문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 특히, 소비자들의 문화상품, 수제품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핸드 메이드페어는 광주지역 90여개 수제공방을 비롯해 120여개 공방과 예비창업자, 공예디자인 전공 대학생들이 솜씨를 뽐낸 1,000여종의 수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천연염색, 섬유공예, 한지, 나전칠기와 도자기, 목공예품 등 전통공예품은 물론 생활자기, 천연비누 등 생활 용품류, 반지·목걸이 등 악세서리류, 초컬릿 아트 상품 등 다양한 생활 공예 상품들이 대거 출품된다.


특히, 올해 처음 선정된 ‘광주 공예 명장’ 3인전을 비롯해 관광기념품 공모전 등 3개 공모전 우수작품과 광주형 문화상품관, 대학생 공예디자인관, 아프리카 등 해외 전통 공예품관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이와 함께, 도자기빗기, 나무소품만들기 등 어린이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뚝딱뚝딱 공예품 체험코너’, 공예품 깜짝 경매 이벤트 등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시와 디자인센터는 이번 핸드메이드페어에 지역 공방과 예비창업자가 대거 참여함으로써 수제공방 육성과 공예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광주디자인센터 장상근 원장은 “전통 지식자원 기반의 공예문화산업은 창조산업으로 발전가능성이 무궁하다”면서 “지역의 우수 상품을 발굴·육성해 전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와 디자인센터는 지역 수제공방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한 수공예교육 ▲디자인 및 상품개발 지원 ▲홍보마케팅 △창업 지원 등을 중심으로 하는 '광주 수제공방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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