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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명' 12곳 견본주택 개장 뒤 주말 '북적'…떴다방도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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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명' 12곳 견본주택 개장 뒤 주말 '북적'…떴다방도 부활 27일 오픈한 덕수궁 롯데캐슬 견본주택에는 주말 사흘간 총 2만4000여명의 내방객들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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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건설부동산부]"방문객이 너무 많아 준비해 온 명함이 다 떨어졌어요."(덕수궁 롯데캐슬 인근 중개업자)

"연말이 지나면 사라지는 혜택이 있다고 해서 싸게 나온 물량으로 이참에 사보려고요."(반도건설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 방문객 심모씨)


총 12곳의 견본주택이 동시에 문을 연 지난 주말, 전국의 견본주택에는 방문객들이 대거 몰리며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100~200m가 넘는 긴 줄을 서는 것은 기본. 견본주택 주변에는 '떴다방(이동식 중개업소)'과 함께 명함을 돌리는 중개업자들까지 뒤섞이며 장사진을 이뤘다. 주말만 견본주택에는 총 15만3000여명이 드나들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전세금이 여전히 고공행진 중이고 매매가격까지 들썩이자 새로 나온 저렴한면서도 쾌적한 아파트에 관심을 가진 이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개관 이후 3일동안 총 2만4000여명이 몰린 덕수궁 롯데캐슬 견본주택은 밀려드는 내방객들로 대기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입구에는 '떴다방'까지 자리잡았다. 견본주택 앞에서 청약 희망자들과 접촉하던 한 중개업자는 "아침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입장했는데 준비해온 명함도 다 떨어져서 연락처만 받고 있다"고 말했다.


'덕수궁 롯데캐슬'은 지하 5층~지상 22층 2개 동으로 아파트 296가구, 오피스텔 198실로 지어지며 이중 전용면적 31~117㎡의 아파트 247가구를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안성 지역에서 2008년 이후 첫 선보인 단일 브랜드 대단지인 안성 롯데캐슬 센트럴시티에도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오픈 첫 주말 3일 동안 2만5000여명이 다녀갔다.


신동해개발AMC(시행사) 분양관계자는 "전세가율이 60% 이상인 지역에서 4년만에 나오는 신규분양인데다가 특히, 전용면적 59㎡는 10년만의 첫 공급 물량으로 고객들의 반응이 상당히 좋다"고 설명했다.


안성 롯데캐슬은 지하 2층~지상 20층, 30개동 규모, 전용면적 59~84㎡로 2320가구의 랜드마크 단지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59㎡ 1176가구, 74㎡ 554가구, 77㎡ 236가구, 84㎡ 354가구로 구성됐다.


금호건설이 평택시 평택대학교 인근에 문을 연 '평택 용이 금호어울림' 견본주택에도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이 뒤섞이며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견본주택은 총 2만여명의 내방객으로 흥행성공을 예고했다. 평택 용이 금호어울림은 30개동 2개 단지 총 2215가구 규모다.


반도건설의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 견본주택 역시 주말 사흘간 2만여명이 방문했다. 분양 관계자는 "견본주택 문을 연 첫날부터 많은 내방객들이 찾으며 500m 가량 길게 줄을 서기도 했다"면서 "동탄2 신도시 최저 분양가인 데다 앞서 분양한 아파트 계약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평면설계에 반영한 점이 실수요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은 지하 1~지상 25층 11개동, 전용면적 74~84㎡의 중소형 총 999가구로 이뤄진다.


현대산업개발의 대구 '월배2차 아이파크' 견본주택에는 주말동안 1만8000여명의 방문객들이 몰렸다. 견본주택 주변에는 떳다방이 기승을 부렸고 내방객들에게 명함을 돌리고 연락처를 받아 적기 여념이 없었다.


분양관계자는 "첫날 오전부터 수백대의 차량으로 주차장이 가득찼고, 견본주택 입구에는 떴다방 업자들이 명함을 돌리며 사전 영업을 펼치는 등 성황을 이뤘다"고 귀띔했다.


현대산업개발이 대구시 유천동 월배택지지구 A2블록에 공급중인 '월배2차 아이파크'는 지하2층~지상29층, 19개 동, 총 2134가구(전용면적 59~101㎡)규모 대단지다. 모아종합건설이 충북 청원에 각각 27일 오픈한 '오창모아미래도와이드시티'와 '오창모아이레드와이드파크'에는 총 1만2000여명의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방문했으며


우성건영의 '마곡 우성르보아2차' 견본주택에는 1만여명의 내방객들이 몰렸다. 마곡 우성르보아2차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상업B2-1블록에 지하 5층~지상 13층 총 348실(전용면적 20~25㎡) 규모로 들어서며, 이 중 320실이 일반분양된다.


대우건설의 '안양 호계 푸르지오'와 동원개발의 '동원로얄듀크'에도 같은 기간 각각 6000여명과 5000여명의 실수요자들이 방문했다. 안양 호계 푸르지오는 지하 2층ㆍ지상 18층 아파트 총 8개동 410세대 규모이며 동원개발이 분양할 미사강변 동원로얄듀크는 지하 2층ㆍ지상 28층 8개 동에 808가구로 돼있다.


한 중개업자는 "1주택자가 올해 안에 6억원 이하 또는 85㎡ 이하 주택을 구입하면 향후 5년간 양도세를 면제 받을 수 있는 조건이 연말이면 없어지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이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건설부동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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