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6일 코엑스 동문로비서 아름다운 건축물로 선정된 작품 모형 22점 전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가 뽑은 올해의 아름다운 건축물로 삼성동 보고재가 선정됐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10월1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 동문 로비에서 제6회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 전시회를 개최한다.
‘건축, 도시 그리고 강남스타일’을 주제로 강남에 건축된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건축물을 선정하고 소개함으로써 도시공간과 디자인 문화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전시되는 건축물 작품 22점은 지난 6~7월 2개월 간 강남구 내에서 새롭게 건축된 건축물 작품을 접수받아 디자인과 건축환경 분야 7명의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지난달 최종 선정된 것이다.
코엑스 동문로비에 수상 작품의 모형을 전시하고 작품의 설명을 곁들인 안내판을 곁들여 관람객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영예의 대상은 삼성동에 위치한 보고재가 선정됐다.이는 독특한 건축형태와 컨셉트로 아름다운 공간구성을 형성했을 뿐 아니라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건축외관을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강남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 볼 수 있는 ‘강남의 어제와 오늘’과 강남의 명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청담동 명품 빛의 거리’사진 전시는 물론‘재능기부 벽화그리기’ 등 그동안 구청에서 진행된 건축 프로그램에 주민들이 참여한 모습을 담은 사진도 공개된다.
아울러 전시 부스 내에서는 수상건축사나 강남구건축사협회에서 추천받은 건축사의 재능기부로 건축과 관련한 궁금한 점이나 관련 정보도 제공하고 진로상담도 할 수 있는 건축 상담소를 운영한다.
신연의 강남구청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강남구의 세련되고 독특한 건축문화와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널리 알려 강남을 세계적인 디자인 도시로 발돋움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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