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애플 아이폰5s에 이어 아이패드 미니2에도 홈버튼 지문인식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28일(현지시간) GBM과 슬래시기어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온라인사이트에 올라온 아이패드 미니2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의 아이패드 미니2의 홈버튼은 아이폰5s의 지문인식센서와 비슷하다.
사진에서 드러난 홈버튼 가장자리의 링을 보면, '터치ID 지문인식' 기능을 아이패드 미니2에도 탑재했을 것이란 추측을 낳고 있다. 최근 출시된 아이폰5s 홈버튼도 똑같은 모양이다.
이 사진을 올린 네티즌은 중국의 애플 제품 생산 공장으로부터 직접 입수한 사진이라고 전했다. 아이폰5s와 저가형 아이폰 5c도 출시 전 중국의 애플 협력사들로부터 사진이 유출됐다. 출시 전부터 쏟아진 루머들은 대부분 사실로 밝혀졌다.
아이패드 미니2에 대한 루머는 지문인식 기능 외에도, 아이폰5s와 똑같이 골드컬러로 출시될 것이라는 것과 레티나 디스플레이로 선보일 것이란 예측이 있다. 외신들은 애플이 다음 달 15일 애플이 아이패드5와 아이패드 미니2를 공개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아이폰5s는 예상을 뒤엎고 전 세계적으로 선전하고 있다. 특히 골드컬러는 북미와 중국 등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외신들은 이 추세대로라면 아이폰5s의 공급 물량이 수요 물량를 따라가려면 11월은 돼야 한다고 예상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출시 시기가 지난해 아이폰5 출시 때처럼 12월로 늦춰질 수 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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