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희망고문'으로 돌아온 송지은의 컴백 무대에 반응이 뜨겁다.
송지은은 지난 26일 오후 방송한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번째 싱글 '희망고문'의 신고식을 치렀다. 오랜만에 솔로로 돌아온 송지은은 성큼 다가선 가을과 어울리는 감성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여성스러운 스킨 톤의 원피스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송지은은 자연스런 웨이브 헤어로 청순함과 섹시함을 동시에 발산했다. 특히 늘씬한 각선미를 드러낸 송지은은 가녀린 가을 여인의 향기를 물씬 풍겼다.
한층 탄탄해진 실력도 눈에 띄었다. 송지은은 청아한 목소리로 애절하고 섬세한 창법으로 사랑 때문에 아파하는 여자의 슬픔을 노래했다. 여기에 깊어진 눈빛과 슬픔을 간직한 표정을 더해 솔로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한편, 송지은은 27일 오후 방송하는 KBS2 '뮤직뱅크'에 이어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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