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청 지하1층에 7개부서 584대 통합운영, 내년 1월부터 본격 가동돼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문충실)가 CCTV통합관제센터 신축 공사를 이달 착공, 내년 1월에 완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신축하는 CCTV통합관제센터는 구청사 내 지하 1층에 15억7400만원 사업비가 투입돼 연면적 326㎡ 규모로 통합관제실, 종합상황실, 휴게실과 장비실, 기계실 등을 갖추게 된다.
CCTV통합관제센터는 방범용으로 설치된 CCTV는 물론 어린이보호구역, 공원, 쓰레기불법투기 지역 등에 설치된 CCTV를 경찰서와 연계한 하나의 통합 시스템으로 365일 24시간 운영하게 된다.
특히 CCTV 통합관제센터가 구축되면서 그동안 자치행정과(방범), 교통행정과(어린이 안전), 교통지도과(주정차, 그린파킹), 청소행정과(무단투기), 안전치수과(빗물펌프장), 공원녹지과(공원), 문화체육과(시설) 등 7개부서 584대가 하나로 통합된다.
또 구는 보안모니터링과 주정차단속, 무단투기감시 등을 담당할 관제인원도 22명을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2011년8월 통합관제센터 추진계획 수립이후 지난 3월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 추진시기 조정계획 수립 등 각종 행정절차를 순조롭게 추진해 왔다.
이로써 범죄예방과 교통안전 등 구민들의 안전과 관련된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관리 운영되면서 통합관제센터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이 높다.
문충실 구청장은“CCTV통합관제센터가 운영되면 각종 사건·사고와 강력 범죄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이 시설이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