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은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와 정통 온라인 캐주얼 축구게임 차구차구(개발사 애니파크)의 온라인·모바일 게임 전 세계 서비스를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넷마블은 차구차구의 글로벌 서비스 시, 협회에 등록된 세계적인 축구스타들의 초상권과 성명권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됐다. 이 게임에는 국내와 동일하게 ‘웨인 루니’, ‘리오넬 메시’ 등을 포함한 약 2000여명의 유명 해외 축구선수들의 데이터가 포함돼 있다.
향후 넷마블은 글로벌 론칭을 통해 캐주얼한 특성을 중심으로 쉽고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차구차구만의 재미를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차구차구는 방대한 국제축구선수협회 선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실제적인 게임요소와 귀엽고 친근한 SD(Super Deformed) 캐릭터 등의 다양한 매력 포인트로 기존의 실사 축구게임과 차별화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영기 넷마블 부문대표는 “이번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차구차구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며, “넷마블은 쉬운 조작감, 귀여운 캐릭터 등 기존의 실사 축구게임과 차별화된 차구차구의 게임성을 세계 시장에 널리 알리고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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