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티아라 소연 측이 가수 겸 뮤지컬배우 오종혁과의 열애 사실을 솔직하게 인정했다.
타이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관계자는 26일 오전 아시아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소연과 오종혁은 오랫동안 만난 사이다"라며 "사진이 찍힌 날은 만난 지 1000일 기념일이 맞다. 일본 가기 며칠 전"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갑작스레 열애 기사가 보도되면서 양측 모두 당황한 건 사실이지만 두 사람은 예쁘게 잘 만나고 있다"며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날 한 매체는 오종혁과 소연의 데이트 현장 사진을 포착,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종혁과 소연은 지난 23일 만난 지 1000일을 기념해 젝스키스 출신 장수원 등 지인들을 만나 함께 시간을 보냈다.
특히 눈길을 끈 점은 소연이 어렸을 때부터 클릭비의 열혈 팬이었다는 것. 그는 지난 2010년 11월 KBS2 '스타 골든벨'에 출연해 클릭비의 광팬이라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이후 12월 두 사람은 MBC '꽃다발'을 통해 다시 만났고, 며칠 뒤 교제를 시작해 3년간 열애 중이다.
한편 오종혁은 지난 1999년 클릭비 멤버로 데뷔했으며, 최근에는 SBS '정글의 법칙'에서 활약중이다. 소연은 티아라의 멤버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내달 컴백을 앞두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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