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연간 목표 수주액 15% 초과 달성 기대 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35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전일보다 450원(1.37%) 오른 3만3300원을 기록 중이다.
대신증권은 대우조선해양이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과 수주 모두에서 양호한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달 말 기준 올해 수주액은 91억달러로 연간 목표액의 70%를 달성한 상태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수주액은 150억달러 이상을 기록해 당초 목표액을 15% 이상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까지 기록한 수주액 91억달러 중 수익성이 낮은 일반상선의 비중은 전체의 13%에 불과하다"며 "단기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금융위 지분 17.15% 매각 관련 오버행으로 단기 조정은 가능하나 펀더멘털 개선세 등을 감안하면 상승세는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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