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26일 신한금융투자는 삼성SDI에 대해 주요 사업이 삼성그룹의 차세대 먹을거리라며 목표가를 21만원에서 25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소현철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26.9% 늘어난 410억원을 기록할 것이나 노트북용 2차전지 수익성 둔화로 시장 컨센서스 560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4분기 선진국 TV 수요 부진으로 PDP 사업부 영업적자가 예상된다. 그러나 갤럭시 노트3와 아이폰5S용 2차전지 수요증가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4.5% 증가한 43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소 연구원은 "전기차와 에너지저장 2차전지 사업은 삼성그룹의 차세대 먹을거리"라고 강조하며 "실적 모멘텀을 중시하는 투자자보다는 산업의 구조적 변화에 초점을 맞춘 이들에게 적합한 주식"이라고 조언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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