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사장 자리를 놓고 이재붕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과 최연혜 전 한국철도대 총장이 맞붙었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24일 인사위원회 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열어 코레일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사장 후보 3명을 놓고 논의한 결과 이들을 최종 후보로 정했다. 3명 중 1명인 팽정광 코레일 부사장(현 직무대행)은 이날 탈락했다.
이재붕 원장은 철도고를 나와 국토교통부에서 평생 몸담았다. 건설교통부 고속철도건설기획단장, 국토해양부 대변인, 4대강살리기추진본부 사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최연혜 전 총장은 코레일 부사장을 지냈으며 새누리당 당협위원장과 한국교통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편 국토부는 향후 청와대에 이들을 추천하면 빠르면 이달 안에 사장이 선임될 전망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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