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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한달 9900원으로 전자책 3권'...sam3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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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4일부터 10월20일까지 한 달 한정으로 출시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교보문고가 한 달 9900원으로 전자책 세 권을 읽을 수 있는 'sam3' 상품을 출시했다. 기존 상품 sam5 이상 구입고객이 책을 즐겨 읽는 다독가를 대상으로 한 상품이라면 sam3 상품은 eBook을 처음 경험하거나 매월 읽어야 하는 권수 부담을 가볍게 한 상품이다.


이번 출시는 평소 책 읽기에 관심이 있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책을 잘 읽지 않는 사람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가격대와 권수를 낮춘 것이다.

안병현 교보문고 디지털사업운영팀 팀장은 "인터넷 카페 등 SNS공간에서 독자들이 보다 적은 책을 읽을 수 있는 요금제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한시적으로 출시하게 됐다"며 "고객 반응을 살펴 sam3 상품을 이번 프로모션 기간 이후 고정상품으로 서비스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sam3상품은 이달 24일부터 10월20일까지 한 달 한정으로 출시되며, 이 기간에 sam3에 가입한 가입자들은 sam eBook 전용 단말기를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는 5만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 신한카드에서 출시한 sam 전용카드 가입 시에는 sam3의 가입 첫 달 요금이 무료이며, 카드 실적에 따라 매월 최대 30%를 청구 할인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교보문고 상세 페이지 (http://goo.gl/tEKs4v)를 확인하면 된다.

eBook 회원제 서비스 'sam'은 교보문고가 국내 최초로 발표한 회원제 eBook 서비스다. 기존 eBook 콘텐츠 단권 구입방식과 달리 회원가입을 통해 eBook 콘텐츠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입한 서비스 종류에 따라 매월 5권, 7권, 12권의 eBook 콘텐츠와 단말기를 이용할 수 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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