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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출산보육과 신설 등 복지중심으로 조직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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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보건 기능 강화 위한 출산보육과 및 식품안전과 신설...복지수요가 많은 동에 복지 전담 ‘통합복지팀’ 시범 신설(신정3동, 신정7동)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가 출산보육과 신설 등 복지 중심의 일하는 조직으로 개편을 단행했다.


양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전귀권)는 지난 10자로 구 본청, 보건소, 동주민센터 등 전체조직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 2개과 8개팀을 신설, 1개과 8개팀를 폐지·통폐합해 기존 5국 1담당관 32과에서 5국 1담당관 33과인 새로운 조직으로 선보이게 됐다.

양천구, 출산보육과 신설 등 복지중심으로 조직 개편 전귀권 양천구청장권한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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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는 다양한 환경 변화에 따른 주민의 행정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4월23일부터 ‘맞춤형조직개선추진단’을 구성, 각 부서의 업무량 등 객관적인 데이터를 통해 업무 증가와 감소분야, 기능 쇠퇴하는 분야 등을 면밀히 분석해 전면적인 조직과 인력 진단을 실시해 왔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조직은 과감히 줄이고 유사·중복 업무는 통합하는 대신 행정수요가 증대되는 분야에는 기구를 증설, 구민을 위한 현장행정 중심의 능력 있는 조직으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양천구 조직개편 주요 내용은 공직사회의 관행을 과감히 개선, 감사담당관 총무과 자치행정과 등 전통적인 핵심 지원부서에 최소한의 인력을 배치하는 대신 업무기능이 확대된 복지·보건 등 주민을 위한 사업부서와 최일선 행정조직인 동주민센터에 인력을 투입함으로써 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강화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신설되는 부서는 ‘출산보육과’ 와 ‘식품안전과’ 다.


보육분야 확대에 따른 업무 증가를 반영, 기존 여성복지과를 ‘여성가족과’와 보육전담부서인 ‘출산보육과’ 로 분리함으로써 맞춤형 전문 복지서비스를 가능하도록 하고, 보건소 내 식품안전과를 신설, 구민들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효과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경제과’와 ‘일자리정책과’ 를 통합, ‘일자리경제과’를 신설함으로써 지역경제 활동과 일자리사업을 연계해 새로운 사회적 기회 창출과 고용증대를 높이는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교육지원과의 ‘도서관지원팀’을 ‘도서관시설팀’, ‘도서관운영팀’으로 분리해 신규 도서관 건립, 도서관 프로그램 지원 등 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함으로써 양천의 명품 교육도시 이미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를 만들 방침이다.


주요 신설되는 팀으로는 복지정책과 내 ‘복지조사팀’이 눈에 띈다.
자치구 최초로 복지분야를 총괄적으로 상시 점검하고 방대한 조사업무을 수행할 전담팀으로 복지예산이 누수 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여성가족과에 외국인다문화지원팀을 신설, 그동안 외국인 관련 유사한 업무의 중복으로 기능이 분산돼 있는 업무를 통합, 서울시에서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의 지원업무도 효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민들이 부르기 쉽고 알기 쉽도록 부서와 팀 명칭을 변경했다. 어르신장애인복지과는 어르신장애인과로, 보육1팀은 공공보육팀, 보육2팀은 민간보육팀, 건축1팀은 건축지도팀, 건축2팀은 건축관리팀 등으로 개선했다.


이밖에도 정부의 ‘안전한 사회’ 구현과 연계해 조직 명칭을 안전건설교통국, 안전치수과, 안전재난팀 등으로 변경해 예방중심의 안전 기능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동 주민센터의 기능도 전면 재조정했다.


양천구는 동주민센터가 주민들과 접촉하는 최일선의 행정기관인 만큼 그 기능을 전면 재조정하는데 중점을 두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양천구의 동주민센터는 기존의 단순 행정 중심에서 현장 기능 중심의 조직으로 탈바꿈했다.


우선 전국 자치구 최초로 동주민센터의 행정민원팀, 주민생활지원팀을 ‘안전생활팀’, ‘주민자치팀’으로 변경하고 업무를 대폭 개선한 점이 가장 눈길을 끄는 변화다. ‘안전생활팀’은 복지업무를 비롯 수방 제설 청소 등 주민생활을 위한 모든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주민자치팀’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자치회관 운영과 민원발급 업무를 전담한다.


구는 앞으로 무인 민원발급기를 동별로 확대 설치 할 계획이다. 주민등록등초본 등 민원서류를 무인민원발급기로 발급 받을 경우 수수료를 감면하는 조례 개정도 준비 중이다.


양천구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동주민센터 복지분야 인력을 기존 52명에서 21명을 확충한 73명을 배치했다. 현장방문, 사후관리, 민·관 협력사업 등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함이다. 특히 구에서 복지수요가 가장 많은 신정3동, 신정7동에는 복지전담팀인 ‘통합복지팀’을 신설, 1개동에 3개팀을 운영함으로써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 전문 체제로 운영하게 된다.


전귀권 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조직개편은 자체적인 업무 진단을 통해 그동안 관행적으로 유지돼 오던 불필요한 조직은 과감히 줄이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체질개선을 하기 위함” 이라며 “구민들에게 꼭 필요한 일을 제대로 하여 구민들에게 최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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