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건설은 서울 중구 순화동에서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가로 구성된 덕수궁 롯데캐슬의 견본주택을 오는 27일 오픈하고 분양에 나선다. 3.3㎡ 당 평균 분양가가 1636만원으로 인근 시세 대비 파격적으로 낮춰 올 하반기 분양시장을 공략한다.
실제 도심권 성공분양의 대표적인 케이스로 꼽히는 인근 경희궁의 아침은 현재 3.3㎡ 당 2300만~2500만원에 거래되고 있고 마포지역 1800만~2000만원, 왕십리 1800만원을 훌쩍 넘고 있는 상황에 비교하면 매우 저렴하다.
전매도 즉시 가능해 분양 받은 후 시세수준으로만 가격이 올라가도 높은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덕수궁 롯데캐슬은 지하5층~지상 22층 2개동으로 아파트 296가구, 오피스텔 198실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31㎡~117㎡의 아파트 247가구를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서울 중심인 시청역 인근에서 공급되는 오랜만의 신규 아파트인데다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구성으로 공급돼 실수요자와 임대수익을 노리는 투자자 모두에게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용면적 87㎡ 이하 주택은 올 연내 계약을 하게 되면 5년간 양도세 면제는 물론 최근 발표된 8ㆍ28대책으로 취득세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순화동 일대는 서울시청, 정부 종합청사 등의 관공서와 가국 대사관, 대기업, 금융기관 등이 밀접해 있어 국내외 임차인을 확보하기 수월해 임대상품으로 투자가치도 높다. 외국인 수요의 경우 보증금 없이 장기 선불제 월세로 임차하기 때문에 한국인에게 임대하는 것보다 수익률도 상당하다.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이 지나는 시청역과 5호선의 서대문역을 모두 도보 5분 거리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의 환경을 갖춰 여의도, 서울역, 명동, 강남 등의 서울중심 업무지구 및 번화가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이화여고ㆍ외국어고, 예원학교 등 명문학교까지 밀집해 있어 뛰어난 주거 인프라를 형성하고 있다. 덕수궁과 정동공원, 서울시립미술관, 청계천, 광화문광장 등 주요 문화공간도 집 앞에서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덕수궁 롯데캐슬은 고급 주거환경에 어울리는 특화설계가 특징이다. 높은 천정고(2.4m 전용 117㎡ 2.7m)로 넓은 공간감은 기본이다. '노는 벽이 없다'고 할 정도로 구석구석 수납공간을 극대화한 수납특화 설계가 강점이다.
또 전용 31㎡, 42㎡, 56㎡의 초소형 타입에는 아파트 전체 컬러감을 레드, 옐로우, 그린 중 선택할 수 있는 컬러선택제를 도입했고 전용 82㎡에는 발코니 도어개폐 선택형, 전용 82㎡와 116㎡에는 입주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침실 수를 선택할 수 있는 룸인 룸, 전용 117㎡에는 알파룸 선택형 등 획일적인 아파트 공간을 벗어나 입주자의 개성을 최대한 맞출 수 있도록 배려했다.
전 세대에 세대 창고를 제공(총 878㎡)하는 흔치않은 서비스도 돋보인다. 단지 내 원스톱 생활을 위한 피트니스, 실내골프클럽, 북카페, 세미나실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갖췄다.
또한 고가의 시스템에어컨을 전 세대 무상 제공한다. 전 세대에 콤비냉장고 또는 김치냉장고도 무상으로 제공돼 금액적으로도 상당한 돈을 절약할 수 있다. 덕수궁 롯데캐슬 견본주택은 용산 한강초등학교(용산구 한강로 3가 65-325) 인근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6년 7월 예정이다. (문의:02-790-9669)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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