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서울시가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과 우수 정책사례를 공유하고 교류협력을 강화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3일 오전 신청사 6층 영상회의실에서 에버하느 반 더 란(Eberhard van der Laan) 암스테르담 시장과 분야별 도시정책을 공유하고 직원교류를 강화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 MOU는 지난 1999년 체결한 우호협력 합의각서를 갱신하는 것으로, 두 도시는 앞으로 ▲문화·예술, 전자정부, 지속 가능성, 물 관리, 교통 등 우수 정책사례 공유 ▲국제기구·국제회의 상호 가입 및 참여 독려 ▲직원 파견통한 시정 학습 기회 제공 및 정책·지식 공유 ▲교육 및 문화기관 교류협력 증진 등을 추진하게 된다.
정효성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유럽 도시와의 교류협력을 강화해 친(親)서울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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