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국산 프리미엄 에일맥주를 가까운 대형마트, 편의점에서도 쉽게 살 수 있게 된다.
하이트진로는 이달 초 출시한 프리미엄 에일(Ale)맥주 신제품 '퀸즈에일(Queen's Ale)'이 주요 대형마트에서 판매된다고 22일 밝혔다.
퀸즈에일은 23일부터 홈플러스와 롯데마트에 입점 되며, 이마트에는 이보다 앞선 14일부터 판매가 시작됐다. 또한 근시일 내에 주요 편의점에서도 판매될 예정이어서 유통채널 별로 수입맥주와 본격적으로 경쟁을 벌이게 됐다.
하이트진로는 퀸즈에일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10월부터 주요 대형마트에서 소비자 시음행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퀸즈에일은 하이트진로가 국내 대형제조사 최초로 출시한 프리미엄 페일에일(Pale Ale) 맥주로, 맥아와 호프가 균형감을 이룬 블론드 타입(Blonde Type)과 호프함량이 높아 쌉싸름한 맛이 나는 엑스트라 비터 타입(Extra Bitter Type) 두 가지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은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고객들에게 퀸즈에일을 선보이게 되면서 수입맥주와 본격적으로 경쟁하게 됐다"며 "수입맥주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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