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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명소 알려줄 종합관광안내표지판 6곳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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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COEX, 신사동 가로수길, 강남역 주변 등 총 6곳에 ‘종합 관광안내표지판’ 설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외국인이 즐겨 찾는 강남 명소 6곳에 관광객의 이용편의를 고려한 ‘종합 관광안내표지판’(이하 안내표지판)을 설치한다.


최근 한류 열풍과 함께 강남을 방문하는 외국인 방문객 수는 점차 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가이드가 돼 줄 ‘종합 관광안내표지판’이 부족해 통일된 디자인을 입힌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에 표지판을 설치하는 곳은 내·외국인 관광객 방문빈도가 높은 지역으로 ▲코엑스 주변 2개소 ▲가로수길 주변 2개소 ▲강남역 주변 2개소다.


설치작업은 이달과 다음달 이루어지며, 표준화된 외국어 표기와 통일된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외국인의 편의를 도모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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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국어·영어 외에도 다국적으로 늘어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중국어와 일본어도 병기하고, 강남구 명소 외에도 ▲문화시설(시티투어 정류소, 미술관 등) ▲QR코드(안내지도 표기 기관 홈페이지 연동) ▲민간 개방화장실 등을 표기해 다양한 정보를 담아낼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강남 명소에 안내표지판을 확대·설치해 나가 강남을 처음 찾은 관광객들도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외국어 표기나 디자인인 표준화를 도입한 이번 종합관광 안내 표지판이 강남구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광편의 제공은 물론 올해 강남구가 목표로 하는 400만 방문관광객 유치 달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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