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팀쿡 애플 CEO가 아이폰5S 판매가 시작되는 날에 맞춰 트위터를 시작했다.
20일(현지시각)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같은 날 팀쿡은 그는 첫번째 트윗에서 "오늘 팔로 알토에 소재한 리테일 스토어를 방문했다"며 "행복해 하는 많은 고객들은 우리가 왜 이 일을 하고 있는지 상기시켜 준다"고 말했다.
팀쿡은 자신을 '애플 CEO' '어번 대학 미식축구와 듀크 대학 농구 팀들의 팬'이라고 소개했다. 현재 팀쿡의 팔로워는 10만명을 넘겼다.
한편 20일은 미국서 아이폰5S의 판매가 시작되는 날이기도 하다. 외신에 따르면 일부 지역에서는 1시간 만에 아이폰5S 금색 모델이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누렸다. 금색 모델은 검정과 흰색 외에 애플이 처음으로 제공하는 세 번째 컬러 옵션이다.
애플 웹사이트에서도 금색 모델은 10월이 돼야 공급 할 수 있다는 안내 메시지가 떠 있다.
씨넷에 따르면 오전 8시에 오픈한 뉴욕 애플스토어에서 아이폰5S 금색 모델을 첫 구매한 사람은 19세의 브라이언 세발로다. 그는 64기가바이트(GB) 아이폰5S 골드를 구매했다. 아이폰5S는 2년 약정 시 199달러(16GB), 299달러(32GB), 399달러(64GB)다.
CNN은 금색모델의 경우 미국 뿌 아니라 중국과 인도에서도 특히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17일부터 아이폰5S 예약 주문에 들어간 중국에서도 아이폰5S 금색 모델 재고는 전 매장에서 상태라고 전했다.
아이폰5S의 인기가 높아진 가운데, 저가형 아이폰5C는 재고가 많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애플 스토어에 따르면 아이폰5C의 대기 시간은 1~3일로 정도로 알려졌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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