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4곳서 수산물 65건 방사능 측정결과 모두 안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난 16일 전통시장 4곳에서 유통·판매중인 수산물 65건을 대상으로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검사는 국민적 관심과 우려가 높은 수산식품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광주시 식품안전과와 보건환경연구원이 합동으로 실시했다.
검사반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무등시장, 대인시장, 말바우시장, 송정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판매중인 명태, 조기, 홍어 등 국내산 36건과 수입산 29건을 휴대용 방사선 검사기를 이용해 오염여부를 측정했다.
측정 결과 30c/s 이하 자연함량 수준의 수치가 검출돼 인체에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광주지역에서 판매되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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