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는 시리아 사태에 대한 위기감이 가라앉으면서 하락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 거래일보다 배럴당 1.62달러(1.5%) 내린 106.59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1.76달러(1.58%) 떨어진 109.94달러 안팎에서 거래가 형성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시리아의 화학무기 제거 방안에 합의, 군사적 분쟁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매도세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김근철 기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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