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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전통시장 최첨단 실외광고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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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3곳에 디지털 사이니지 3대 설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송파구(구청장 박춘희) 전통시장에 최첨단 실외광고판인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가 들어선다.


구는 마천중앙시장 2개소와 풍납시장 1개소에 디지털 사이니지를 시범 설치, 추석 준비를 위해 시장을 찾은 손님들을 반기고 있다.

송파구 전통시장 최첨단 실외광고판 설치 박춘희 송파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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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16일 준공을 기념하는 제막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홍보에 들어갈 예정이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일명 기둥식 전자간판. 개별형 맞춤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손쉽게 조작할 수 있어 커뮤니케이션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이번에 전통시장에 설치되는 디지털 사이니지는 ▲전통시장 지도(map) ▲점포별 판매상품 ▲특가세일 등의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았다.


또‘칭찬도장’이라는 카테고리를 설치해 고객들이 마음에 드는 점포에 대한 평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전통시장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일지라도 디지털 사이니지를 몇 분간 이용하면 ▲원하는 점포의 위치와 연락처 ▲상품종류 ▲결재방법(온누리상품권·카드 사용 여부) ▲후기 등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따라서 장보기에 앞서 미리 동선 짜는 일이 가능해 발품 파는 시간과 수고를 덜 수 있다.


지역내 전통시장에 부는 디지털 열풍은 삼성SDS의 전문적인 지원 덕분이다. 송파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삼성SDS는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현대화를 위한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마천 중앙시장 등 6개 시장 상점가 상인들 35명을 대상으로 '제1기 전통시장 ICT리더 양성 교육'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들은 다음달 9일까지 주 2회 하루 3시간씩(총4주) 교육을 무료로 받게 된다.


강의는 ▲IT를 활용한 전통시장 성공사례 ▲SNS(페이스북?카카오톡)를 활용한 마케팅 ▲카카오스토리를 활용한 고객과의 소통법 등과 같은 실전내용으로 이뤄진다.


구는 전통시장에 디지털 기술을 도입해 고객들에게 먼저 다가가겠다는 입장이다. 고객을 마냥 기다리는 시장이 아닌 고객을 끌어들이는 PULL형 시장으로 변모시키겠다는 것.


구체적으로는 전통시장 모바일웹과 할인쿠폰 애플리케이션 등 스마트기기 맞춤형 콘텐츠 제작을 준비 중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은 고객들이 디지털 사이니지를 이용해 편리한 쇼핑을 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홍보마케팅 활성화 방안을 강구해 전통시장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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