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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앙 이모저모] 악천후에 축소된 '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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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앙 이모저모] 악천후에 축소된 '메이저' 에비앙챔피언십이 열리고 있는 에비앙마스터스골프장의 18번홀 그린이 첫날 폭우로 물에 잠겨 있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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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메이저대회가 3라운드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올 시즌 다섯 번째 메이저 에비앙챔피언십(총상금 325만 달러)이 3라운드 대회로 축소됐다. 대회조직위원회는 14일(한국시간) 마지막 날인 15일에 3, 4라운드를 하루에 소화할 예정이었으나 남은 대회 기간 날씨도 좋지 못하다는 예보에 따라 54홀로 줄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4라운드 72홀 플레이로 예정된 대회지만 폭우로 1라운드부터 순연되면서 운영에 차질을 빚었다.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마스터스골프장(파71ㆍ6428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이 대회는 메이저급 상금규모로 지난해까지 '제5의 메이저'로 불리다가 올해부터 아예 메이저대회로 승격됐다. LPGA투어의 메이저대회가 3라운드로 치러진 경우는 1996년 LPGA챔피언십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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