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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상륙 앞둔 아이폰5S·5C 파급력은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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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상륙 앞둔 아이폰5S·5C 파급력은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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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아이폰5S와 아이폰5C가 대한민국에 몰고 올 파괴력이 얼마나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동통신 업계에서는 새 아이폰을 엇갈린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스티브 잡스 사후에 출시된 아이폰5가 국내에서 맥을 못 춘 것처럼 이번에도 역시 지지부진 할 것이라는 예상과, 저가형 아이폰5C로 인해 이번은 다를 것이라는 예상 등이 나온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 스마트폰 판매량에서 애플 점유율이 금년 2분기 3.6%대로 떨어지는 등 아이폰 판매가 부진했던 것이 사실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 삼성과 애플이 정면 대결하면 애플이 이길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다"며 "출시 초기부터 삼성에 밀리는 모습은 전 세계적인 판매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애플이 아이폰 한국 출시를 일부러 늦추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이번에는 프리미엄급 아이폰5S와 함께 저가형 아이폰5C까지 나와 기대를 걸고 있다"며 "예전과 상황이 다르다"고 내다봤다.


우리나라에서 아이폰5S와 아이폰5C가 출시되는 시점은 언제쯤일까. 애플이 지난 11일 발표한 1차 출시국 명단에 이번에도 한국은 없었다.


업계에서는 새로운 아이폰 출시가 11~12월쯤이 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아이폰5의 경우 지난해 미국에서 9월에 공개했으나 한국에 출시된 시기는 같은 해 12월7일이었다.


지금까지 한국이 아이폰 1, 2차 출시국에 포함된 적은 없었다. 2010년 아이폰4 발표 당시 한국이 2차 출시국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시가 연기돼 실제 2차 출시국에서는 제외됐다. 애플 아이폰은 한국에 도입될 당시부터 "다음 달에 출시된다"는 소문만 돌아 '담달폰'이라는 웃지 못할 별칭이 붙기도 했다.


아이폰5S·5C 1차 출시국 명단에는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인 NTT도코모가 신규로 포함됐으며, 중국 최대 이통사인 차이나 모바일도 도입이 확실시되고 있다. 애플의 초기물량이 1차 출시국인 중국과 일본에 집중되는 등 상대적으로 한국이 소외되고 있는 모양새다.


아이폰5S는 '터치ID'라는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했다. 홈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지문을 인식한다. 지문인식은 한 사람뿐 아니라 여러 사람들의 지문을 동시에 인식할 수 있다. 홈 버튼에는 사파이어가 적용돼 스크래치가 생기는 것을 막았다.


필 실러 애플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실제 스마트폰 사용자의 절반 이상이 패스워드를 설정하지 않고 있다"며 보안을 위해 지문인식이 가능한 아이폰5S의 기능을 소개했다.


아이폰5S 제품 중 골드색상이 추가됐다. 골드색을 좋아하는 중국 소비자들을 겨냥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제품을 발표하던 필 실러 CMO는 "스마트폰의 골드 스탠더드"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카메라는 여전히 800만화소급이지만, 이미지 센서 면적이 이전보다 15% 늘어나고 빛에 대한 감도가 33% 증가해 노이즈가 줄어들어 어두운 환경에서 셔터 속도 확보에 유리해졌다. 플래시도 LED 2개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저가형 아이폰5C는 아이팟 터치처럼 녹색, 회색, 파랑색, 빨강색, 노란색 등 다섯 가지 색상이 적용됐다. 4인치 디스플레이와 애플 A6 프로세서, 8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아이폰5S 가격은 2년 약정 시 199달러(16GB), 299달러(32GB), 399달러(64GB)로 가격이 책정됐다. 아이폰5C는 16GB 모델이 99달러, 32GB 모델이 199달러로 애플이 신제품을 공개했을 때 직전 모델의 낮춘 가격과 같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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