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삼성화재가 자사수 매입 결정 소식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11시45분 현재 삼성화재는 전날보다 8500원(3.36%) 내린 24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기록한 1.40%의 상승폭을 하루 만에 반납했다.
앞서 삼성화재는 주가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597억4000만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한승희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이미 시장에 알려져 이에 의한 주가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위험기준자기자본(RBC) 제도 변경 반영 후에도 회사 측이 충분한 자본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가 안정성에 프리미엄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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