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바둑기사 이세돌과 오정아가 서울시 홍보대사로 나선다.
서울시는 프로9단 이세돌과 프로2단 오정아 기사를 2013 서울시 ‘차 없는 날’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위촉식은 오는 16일 진행된다.
이세돌·오정아 기사는 녹색교통주간인 이달 30일부터 10월5일까지 일주일간 대중교통을 권장하는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사업에 직접 참여할 계획이다.
양완수 서울시 친환경교통과장은 "두 프로기사가 자가용 없이 평소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는 점"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시는 다음달 6일 ‘차 없는 날’ 행사에 광화문 광장에서 아마 바둑팬들과 프로기사가 1대 100 다면기 대국을 펼치고 팬사인회 등 관련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