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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평택 공장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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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11일 파리바게뜨의 평택공장에서 불이나 현재 진화 작업 중이다.


파리바게뜨는 이날 오전 8시18분께 경기 평택시 팽성읍 추팔리에 위치한 파리바게뜨 평택 원두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SPC관계자는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며 "현재 잔불을 진화 중이다"라고 말했다.


불이 난 파리바게뜨 평택 원두 공장은 파리바게뜨에서 사용하는 커피 원두 로스팅과 파스쿠찌에서 판매하는 젤라또 아이스크림을 제조하는 곳으로 12만여㎡ 부지에 건물 7개동으로 이뤄져 있다. 불은 이 가운데 3층짜리 1개동 3층에서 커피 원두 볶는 기계가 과열돼 발생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SPC관계자는 "제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재고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화재로 수급에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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