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정유미가 자신의 이상형과 함께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추게 된 가수 정준영에 대한 솔직한 느낌을 전했다.
정유미는 11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이하 우결4) 기자간담회에서 "내 이상형은 편하고 친구 같은 사람이다. 하지만 우리 프로그램은 결혼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함께 즐기고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정유미는 "아직 정준영이 내 생각과 어느 정도 맞아 떨어지는 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재밌게 촬영을 마쳤다"며 "맞는 부분도 있고, 또 앞으로 맞춰 나갈 부분도 있다. 정준영에 대한 이미지도 있었지만, 며칠 겪으면서 느낀 부분도 있다. 알아가는 재미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 결혼했어요'는 한 쌍의 남녀 연예인들이 가상부부로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최근 정진운-고준희, 조정치-정인 커플이 하차하고, 윤한-이소연 정준영-정유미 커플이 새로 합류했다. 새 커플이 등장하는 '우리 결혼했어요4'는 오는 13일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사진=송재원 기자 su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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