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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경찰야구단이 2013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북부리그 우승을 확정졌다.
10일 벽제구장에서 열린 SK와의 홈경기에서 6-5로 승리, 2위 SK를 2.5경기차로 따돌렸다. 47승 8무 35패를 기록, 남은 경기의 승패와 관계없이 북부리그 3연패를 달성했다.
투타 조화가 이룬 값진 결실이다. 특히 장원준과 양훈이 이끄는 마운드는 어느 구단보다 탄탄하다. 장원준은 10일까지 평균자책점(2.43)?탈삼진(127개) 선두를 달린다. 양훈은 11승(6패)으로 다승 1위다.
타선에선 장성우가 가장 돋보인다. 타율(0.382)?타점(73점) 선두를 달리며 중심타자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향후 1군에서의 활약이 기대를 모을 정도다. 경찰야구단은 이미 최형우(삼성), 양의지, 민병헌(이상 두산), 우규민, 손주인(이상 LG), 최진행(한화), 손승락(넥센) 등 프로야구 간판급 선수들을 대거 배출한 바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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