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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S, 아이폰5보다 5배 빨라져…매장판매 20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새로 출시되는 아이폰5S는 아이폰5보다 5배 속도가 빨라졌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애플이 10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에서 아이폰5 후속인 '아이폰5S'와 저가 아이폰 '아이폰5C'를 발표했다.

아이폰5S는 A7칩이라는 세계 최초의 64비트 칩을 탑재해 프로세서 속도가 아이폰5보다 5배 빨라진다. 초기 아이폰에 비해서는 40배 빨라지는 속도다. 색상은 골드, 실버, 블랙 등 3가지다. 고급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다.


아이폰5S에는 홈버튼에 지문인식 기능을 도입했다. 홈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지문을 인식해 폰에 접근할 수 있다. 특히 지문인식은 한 사람뿐 아니라, 여러 사람의 지문을 동시에 인식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터치ID'라고 불리는 이 지문인식 센서는 핸드폰 잠금 해제, 아이튠즈·앱스토어 이용 때 활용 가능하다.

카메라 성능도 더 개선됐다. 새로운 렌즈를 채용해 더 큰 픽셀로 더 나은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슬로우 모션으로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슬로-모' 기능이 탑재됐다. 자동-이미지 안정화 기술도 갖고 있다. 자동적으로 여러 컷의 사진을 촬영해 가장 잘 나온 사진을 선택할 수 있다. '트루톤 플래시'를 보유하고 있다.


저가 아이폰 아이폰5C도 공개됐다. 색상은 블루, 그린, 레드, 옐로우, 화이트 5가지다. 16기가바이트는 99달러, 32기가바이트는 199달러다. 아이폰5C는 폴리카보네이트로 만들어졌다. 4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A6 프로세서, 8메가픽셀 카메라를 장착했다.


아이폰5S와 이날 같이 공개된 아이폰5C는 오는 13일 사전예약 판매 가능하다. 매장에서는 오는 20일 판매된다.


애플은 또 iOS7을 이달 18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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