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 품목 중점 관리, 원산지 부정축산물 가격표시제 특별점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물가안정에 적극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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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폭염 등 이상기후로 인한 농·수·축산물 수급 불안으로 물가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오는 20일까지를 집중관리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관리에 들어간다.
농·수·축산물 15개 품목과 목욕료, 이·미용료 등 개인서비스 6개 품목 등 21개 품목을 중점 관리품목으로 지정하고 가격동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또 추석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편성해 소비자단체(물가모니터)와 합동으로 수요가 많은 전통시장,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원산지표시,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 가격표시제 표시 여부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해 가격안정과 소비자 보호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밖에 추석연휴 전 지역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추석 성수품 가격을 조사해 수시로 구청 홈페이지의 생활물가정보란에 게시함으로써 알뜰하고 합리적인 추석준비를 도울 계획이다.
중랑구 관계자는 “가격동향을 파악해 과다 인상업소에 대해 요금인하 권고 등 다양한 행정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서민생활 안정과 검소하고 알뜰한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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