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여자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흥국생명에 입단한 공윤희(오른쪽)가 류화석 감독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size="510,415,0";$no="201309101735598271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세화여고 공격수 공윤희가 신인 전체 1순위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는다.
흥국생명은 10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3-14시즌 여자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라이트와 센터 공격이 모두 가능한 공윤희를 1라운드 1순위로 지명했다.
지난 시즌 최종 순위 5위인 흥국생명은 확률추첨에서 6위 KGC인삼공사, 4위 도로공사를 따돌리고 우선지명권을 확보했다. 각 구단별로 50%(인삼공사), 35%(흥국생명), 15%(도로공사)의 확률을 배정한 가운데 구슬 추첨 결과 2순위 흥국생명이 인삼공사보다 먼저 선수를 뽑는 행운을 잡았다.
류화석 흥국생명 감독은 공격력 강화를 목표로 주저 없이 공윤희를 선택했다. 올해 초까지 구단 산하인 세화여고 총감독을 역임, 누구보다 선수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는 점도 선택에 영향을 미쳤다.
2순위 인삼공사의 지명을 받은 고예림(강릉여고)은 3순위 팀 도로공사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다. 도로공사가 지난달 초 세터 이재은과 센터 이보람을 인삼공사에 보내는 대신 세터 차희선과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선수를 받기로 합의한 결과다. 도로공사는 여기에 세터 이고은(대구여고)을 더해 전력을 강화했다.
차 순위 지명권을 얻은 현대건설은 레프트 고유민(대구여고)을 낙점했고, GS칼텍스는 센터 정례진(근영여고)을 선발했다. 디펜딩 챔피언 기업은행은 수원전산여고 출신 센터 황윤정을 품에 안았다.
한편 이번 여자부 드래프트 결과 전체 33명의 참가자 가운데 총 17명이 6개 구단의 지명을 받았다. 1라운드에 뽑힌 선수들은 4천만~5천만 원 사이에서 연봉 계약을 맺는다. 구단이 해당 선수의 출신 학교에 주는 지원금은 연봉의 200%다. 2라운드 지명자는 최대 4000만원과 지원금 150%, 3라운드는 최대 3000만원과 100%의 지원금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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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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