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보안 전문기업 에스원(대표 윤진혁)은 10일 '안심폰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노인 세대를 대상으로 긴급통보·출동 등 개인보안서비스와 병원예약 등 건강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 편의 서비스다. 에스원의 개인보안 플랫폼에 삼성전자의 모바일 기술을 더한 전용 안심폰을 통해 제공되며, SK텔레콤의 알뜰폰(MVNO)망을 통해 합리적 요금으로 개인보안과 건강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안심폰'의 에스원 버튼을 누르면 고객의 위치정보가 에스원 관제센터로 전송되며 동시에 보호자에게 문자메시지로 통보된다. 필요시 에스원에 요청하여 출동서비스를 제공받을 수도 있다.
또 안심폰 내에 건강상담 메뉴가 내장되어 있어 메뉴 선택만으로도 손쉽게 건강상담 센터와 통화가 가능하다. 건강상담은 에스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헬스케어 전문기업의 의료진이 담당한다. 안심폰 서비스는 전국 디지털프라자 매장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요금제는 4가지다.
에스원 관계자는 "시니어 대상의 사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선진국에 비해 국내 시장의 경우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며 "안심폰 서비스를 통해 보다 밀접하고, 체계적으로 시니어 세대의 건강과 안전을 관리할 수 있고, 동시에 정부의 노인 복지 사업을 돕고
민간기업의 참여를 활성화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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