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외국계 증권사인 CLSA에서 실수로 추정되는 매매 주문이 나오며 현대하이스코와 KB금융이 각각 장중 상한가와 하한가를 기록했다.
10일 0.96% 상승 출발한 KB금융은 오전9시9분께 갑자기 14.91% 급락하며 하한가를 보였다. 같은 시간 현대하이스코는 14.99% 급등해 상한가를 나타냈다. 현대하이스코는 1.79% 상승 출발한 뒤 상승세를 보이고 있던 터였다.
시장에서는 CLSA의 주문실수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오전9시9분께 CLSA는 KB금융은 14만5000주 매도 주문을, 현대하이스코는 5만9000주 매수 주문을 냈다. 오전9시43분 현재 현대하이스코와 KB금융은 각각 전날보다 4.47%, 1.23% 상승 중이다.
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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