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쌍용차가 최근 출시된 주력차종의 인기 등에 힘입어 4%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후 2시 현재 쌍용차는 전 거래일보다 390원(4.58%) 오른 8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5일 이후 3거래일째 오름세다.
쌍용차에 따르면 뉴 코란도C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 쌍용차의 내수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39.2% 증가한 5158대를 기록해 5개월 연속 5000대를 넘어섰다.
쌍용차는 올 8월까지 지난해보다 23.9% 늘어난 9만3606대를 판매했다. 지난 2분기에는 영업이익이 6년 만에 37억원 흑자로 전환하는 등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
전일 이유일 쌍용차 사장은 “현재 국내외에서 모자라는 물량이 4000대 가량”이라며 “생산 공장을 98%까지 최대한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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